원피스를 입기엔... 날이 추웠다.






친구들이랑 주말저녁에 만나 신나게 놀기로 한날, 나는
원피스를 입고 나갔다. 딴에 평소에 안입던 예쁜 원피스를
꺼내입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결국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평소에 부리지않는 멋을 부려서 한몫했던것
같다. 평소에는 꾸밀수도 없고, 귀찮아서 미뤘다가 특별한
날은 좀.. 예쁘게 꾸미고싶은데, 따라주지가 않는다.

그래도 감기는 걸렸지만, 나름 꾸미고 나갔던날이여서 나는
기죽지는 않았던것 같다. 여자의 자존심이라고.. 다들
힐신고 한껏 멋부리고 나오는데, 혼자 일상복으로 추리하게
입고나갈수는 없으니 말이다. 날이 추워 하루종일 오들오들
떨었지만, 그래도 신나게 놀다온것 같아서 기분은 좋았다.

예쁘게 셋팅하고 만났으니 사진도 오질나게 찍었고,
술퍼마시면서 시끄럽게 수다떨고 있는데 다른테이블에서
헌팅도 들어왔다. 역시... 여자들은 어찌됐건간에
핫플레이스에 나가 놀려면 어느정도 꾸며야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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