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나봐, 라는 노래
벌써 10년도 더 된 노래다. 10년전쯤이면 나는 한창
사춘기가 시작된 어린 학생이였다. 어렸지만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고 가슴앓이도 했었던 아이였다. 그때 많이
들었던 노래들이 있는데 가슴 절절한 가사가 가득한 슬픈
발라드의 노래였다. 그 중의 하나가 그랬나봐라는
노래였는데, 지금 들으면 그때 생각이 절로 난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는 미안하지만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가슴아픈 사연도 있고, 좋았던 추억들이 있으니
어쩔수 없다 생각이 든다. 여튼간에 오랜만에 이 노래를
다시 듣게 되었는데 그때의 추억이 떠오른다. 가슴앓이를
하면서도 가슴앓이를 하는 나를 사랑했던것 같다. 지금은
다시 느낄수 없는 설레는 감정도 느껴봤고, 사랑이라는
감정도 처음으로 알게 되었던것 같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그때의 나는 똑같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고싶지는 않다. 그저,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때라고 생각을 하면서 추억을 반복하며 회상하는게 그저
행복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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