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쪽 가족모임
1년에 한번씩 은근 꾸준하게 유지가 되고있는 가족모임이다. 엄마는
여자형제가 많으신데, 확실히 남자형제가 많은 집안보다는
여자형제가 많은 집안이 교류가 더 활발한것 같다. 나는
남자형제밖에 없는데 나중에 나이들어서 오빠랑 동생이랑 교류를
하면서 살 수 있을지 의문이다. 괜히 부모님 세대를 보면서 더
느끼게 되는것 같다. 엄마세대의 자식들이 나이가 드니, 자식들은
함께 할 수 있으면 참여하고 아니면 부모님들만 모이시는데,
이번에는 부모님들끼리만 모이셨다고 한다. 물론 모이는집에
사촌들은 있겠지만 말이다. 어렸을때는 많이 따라다니곤 했는데,
나이가 드니 따라다니기도 그렇고, 주말에 시간이 안날때가 많아서
어쩔수 없는 경우가 더러 있다. 시간이 있는데도 안갈때도 있었지만
말이다. 나도 여자형제가 많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었다. 그러면 지금과 조금 다른 성격의 사람이지않았을까, 혹은
더 나빴을까... 그치만, 여자형제가 있는 친구들을 보면 그저
부럽다. 많이 싸우기는 해도 결국 자매는 친구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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